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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노조가 또다시 파업에 나서자 회사 측이 2150억원에 달하는 부평공장 투자계획을 전격 보류해 노사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까지 6년 연속 적자로 휘청이지만 노조는 아랑곳하지 않고 기본급 인상에 평균 2000만원의 성과급까지 요구하며 간헐적 부분파업 중이다. 한국GM은 코로나19 사태로 올 상반기 생산손실이 6만대를 넘었고 이번 부분파업으로 추가 손실이 1만2000대에 달할 것이라고 한다.<br><br>회사 측이 유동성 위기를 넘기 위해 부평 물류센터 용지를 매각하고 팀장급 이상 사무직 임금 20% 유예, 임원 급여 5~10% 추가 삭감 등으로 비용을 절감한 건 허사가 될 판이다. 정부와 완성차업체 지원을 받아 근근이 유동성 위기를 넘겨온 한국GM 부품협력사도 다시 타격을 입을까 전전긍긍이다. 일각에서는 노조의 발목 잡기에 지친 GM이 파업을 빌미로 한국 시장 철수 수순을 밟는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br><br>이러다가 자칫 GM 본사 차원에서 투자·생산 계획을 철회한다면 생산이 쪼그라들며 2018년 군산공장처럼 문을 닫는 게 아닐까 우려된다. 당시 한국GM의 2대 주주인 산업은행은 군산공장 폐쇄에 이은 GM의 한국 시장 철수를 걱정해 8100억원을 투입하는 대신 GM에서 4조7100억원 규모의 경영 정상화 투자를 약속받았다. 하지만 강성 노조가 파업하며 투자를 막아선 꼴이다. 지금은 전기차·수소차 등으로 자동차산업 패러다임이 격변하는 와중이어서 노사가 힘을 합쳐도 살아남는다고 장담하기 어렵다. 수출 확대, 신차 개발 등이 더 중요해졌는데도 한국GM은 매년 노사 갈등을 반복하고 있다. 이런 식으로 가면 기다리는 것은 공멸뿐이다. 노조가 하루빨리 생산과 판매 정상화에 앞장서야 할 것이다.<br><br><!-- r_start //--><!-- r_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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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 class="img_desc">배우 차정원, 오윤아, 가수 제시카/사진=각 스타 인스타그램</em></span>청명한 가을 날씨와 단풍 등 자연 풍경을 고스란히 즐기며 라운딩할 수 있는 가을. <br><br>얇게 입으면 춥고, 두껍게 입으면 답답한 애매한 날씨 탓에 '라운딩 룩' 고민에 빠졌다면 골프에 푹 빠진 스타들의 스타일을 참고해보자.<br><br>배우 이요원, 오윤아, 한지혜, 이요원은 물론 이제 막 골프를 시작한 배우 차정원, 박민영까지…. <br><br>각기 다른 매력의 골프 패션 스타일을 선보인 스타들의 라운딩 룩을 모아 소개한다. <br><br><!--start_block-->
<em class="img_desc">배우 차정원/사진=차정원 인스타그램</em></span><br>점점 추워지는 11월 날씨에도 통통 튀는 '컬러'를 활용하면 젊고 발랄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는 사실.<br><br>사랑스러운 파스텔 컬러를 활용한 일상 패션으로 '사복 여신'이라는 별명을 얻은 배우 차정원은 화사한 골프 패션으로 '골프 패셔니스타' 자리까지 넘보고 있다.<br><br>차정원은 상·하의를 컬러 아이템으로 매치하는 스타일이 아닌 양말, 모자, 스커트 등으로 원 포인트 스타일을 연출한다. <br><br>베이지색 티셔츠와 남색 스커트를 매치한 룩엔 핑크색 모자를 매치하거나, 그레이-화이트 매치에 민트색 양말과 파란색 모자를 쓰는 식이다.<br><br>평범한 색의 상의를 선택했다면 스커트에는 확실한 포인트를 더하는 것도 좋다. <br><br>레드, 옐로 등 강렬한 원색보다는 핑크, 민트, 스카이블루 등 은은한 파스텔 컬러를 택하는 것이 사랑스러운 라운딩 룩을 연출하는 포인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
<em class="img_desc">배우 이요원/사진=이요원 인스타그램</em></span><br>배우 이요원도 컬러 아이템을 활용한 라운딩 룩을 선보인 바 있다.<br><br>이요원은 '그린' 컬러를 택해 포인트 룩을 연출했다. 초록색 티셔츠에 연두색 스커트를 매치한 대신, 모자와 양말, 슈즈를 모두 화이트로 택해 균형을 맞췄다.<br><br><!--start_block-->
<em class="img_desc">배우 한지혜, 오윤아/사진=한지혜, 오윤아 인스타그램</em></span><br>알록달록한 컬러 매치가 어렵다면 '패턴'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br><br>'패턴' 아이템은 가지고 있는 기본 아이템들과 매치하기도 쉬우면서도 꾸민 듯 안 꾸민 듯 멋스러운 라운딩 룩을 연출할 수 있다.<br><br>가장 기본이 되는 패턴은 가을 겨울에 특히 잘 어울리는 '체크'다. 배우 한지혜, 오윤아처럼 클래식한 체크 패턴이 더해진 스커트를 깔끔한 상의와 매치하면 금세 멋스러운 라운딩 룩이 탄생한다.<br><br>체크보다 조금 더 굵은 마름모 모양의 '아가일 체크 패턴'이나 발랄한 '도트 패턴'을 활용해도 좋다. <br><br>패턴이 큰 것보다는 작은 것을 택해야 체형 관계 없이 부담 없이 활용하기 좋으니 참고할 것. <br><br><!--start_block-->
<em class="img_desc">가수 제시카, 배우 김사랑, 이연희, 박민영/사진=제시카, 이연희, 박민영 인스타그램, 와이드앵글</em></span><br>기본 중에 기본은 역시 '모노톤'이다. 블랙 앤 화이트, 베이지 등 기본 컬러를 제대로 활용할 줄 알아야 진정한 '패셔니스타'라는 사실.<br><br>배우 김사랑은 상하의를 모두 한 가지 색으로 맞춘 '올 화이트' 라운딩 패션을 선보였다. 김사랑은 상하의는 물론 모자까지 화이트로 맞춰 독보적인 '화사함'을 뽐냈다.<br><br>이연희는 가을에 어울리는 베이지색 상의에 같은 색 스카프를 둘러 꾸민 듯 안 꾸민 듯 멋스러운 라운딩 룩을 완성했다. <br><br>이연희처럼 스카프 같은 일상적인 패션 아이템을 골프웨어와 매치해도 멋스러우니 다양하게 연출해보자. <br><br>가수 제시카와 배우 박민영은 베이지 앤 블랙으로 멋스러운 모노톤 골프 패션을 연출했다. <br><br>두 사람은 모두 상의는 밝은 색을, 하의는 어두운 색을 택해 더욱 더 슬림해보이도록 연출했으며, 블랙 니삭스를 신어 각선미를 더욱 더 날씬해보이도록 스타일링했다.<br><br>특히 박민영처럼 니삭스와 슈즈의 컬러를 한 가지 색으로 통일하면 다리가 더욱 더 길어보이니 참고하자.<br><br><!--article_split-->이은 기자 iameun@mt.co.kr<br><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