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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4>[포항CBS 김대기 기자]</h4><span class="end_photo_org">
<em class="img_desc">(사진=포항세명기독병원 제공)</em></span>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 집담회가 지난달 31일 경북 포항세명기독병원에서 열렸다. <br><br>이번 행사에는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 회장인 서일영(원광의대) 교수와 대한노인비뇨학회 노준화(광주기독병원) 회장 등 의과대학 교수 20명, 비뇨의학과 전문의 40여명이 참석했다.<br><br>이번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는 지역 간 의료 불균형 해소를 목적으로 수도권 외 지역인 포항 세명기독병원에서 처음으로 진행하게 됐다.<br><br>서일영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원·병원·상급종합병원에서의 요로결석(Urinary Stone)과 전립선 비대증(BPH: Benign prostatic hyperplasia) 치료 현황'을 두 섹션으로 나눠 진행하고 '기관간의 역할 모색'을 부제로 진행하는 만큼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br><br>각 섹션의 좌장을 맡은 박형근(울산의대) 교수와 전승현(경희의대) 교수는 "이번 집담회를 통해 요로결석과 전립선 비대증 치료 분야 의원·병원·상급종합병원의 역할에 대한 이해의 폭이 상당히 넓어졌다"고 입을 모았다.<br><br>한편, 포항세명기독병원은 연성내시경 도입 2년여 만에 신장결석요관연성내시경 200례를 돌파하고, 그동안 외과적 수술을 통해 주로 제거하던 2cm 이상의 큰 결석을 연성내시경으로 23례 제거한 점이 학계의 관심을 모았다.<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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